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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포천)

괜차뉴(갈수록 괜차뉴) 2019. 7. 1. 13:56




서산시 등산연합회를 따라

포천의 왕방산을 다녀왔습니다~~~




1. 산행일시 : 2019.6.30(일요일)

2. 산행장소 : 경기 포천의 왕방산 등

3. 산행인원 : 서산시 등산연합회원 44명

4. 산행거리 : 약 13.2km(흐린날씨)

5. 소요시간 : 약 4시간 35분

6. 주요로선 : 무럭고개=왕방산=통재비고개=국사봉=깊이울저수지

7. 세부로선(개략적정리한것임)


00분 : 무럭고개에서 산행시작(서산 06:00출발~휴게소 10분~ 08:35분도착)

36분 : 한국아파트와의 3거리

08분 : 삼각점봉(550.1m)

06분 : 거북바위

36분 : 왕산사등 3거리

06분 : 팔각정

03분 : 왕방산(737.2m : 삼거리에서 우로)

14분 : 왕방이고개

09분 : 고압전주

07분 : 평상의자

05분 : 통재비고개

31분 : 군통신 기지

04분 : 통신기지 정문

01분 : 국사봉(755m : 좌로)

19분 : 강수량 경보시설

36분 : 나무로 만든의자

03분 : 잣나무숲

05분 : 좌측의 마을과 우측의 임도(우로)

20분 : 심곡리 마을에 들어섬

07분 : 깊이울로 포장도로(우로)

04분 : 심곡2리 마을회관

23분 : 오리전문식당에서 중식

10분 : 깊이울 저수지(산행종료)


무럭고개

하차하여 산행준비

뒤돌아본 무럭고개

가파른 산길이 시작된다

잠시휴식

삼각점봉(550.1m )

거북바위

왕방산 직전의 팔각정

포천시내

팔각정에서 잠시휴식


왕방산 정상

신라 시대인 872(헌강왕 3)에 도선(道詵) 국사가 정업을 닦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불렀고,

그 절을 왕방사라 했다고 전해지며조선 태조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에 있다가

환궁하는 도중 형제의 난을 접하고 슬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에 있는 사찰을 방문해 체류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하고 절 이름을

왕방사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조선 태종이 어머니인 신의 왕후 한씨를

모시고 재벽동에서 살 때 이곳에서 늘 무술을 연마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왕방산은 고려 말 목은 이색(李穡)이 속세를 떠나 산중에 들어와 삼신암이란

암자를 짓고 은신했다 하여 국사봉이라고도 했는데 왕이 항상 이색을 생각하며

이 산을 바라봤다 하여 왕망산이라 부른 것이 왕방산으로 변했다고도 한다 



산나리꽃

바위가없는 산으로 조망이 거의없다

왕방이 고개

고압전주

왕방이고개보다는 여기서 계곡쪽 하산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처음으로 만난 바위

당겨본 왕방산 ~ 고압전주도 보인다


군부대앞에 테크시설이 잘되어있어 철조망 통과는 없다

동두천시 방향

조선의 세조는 과거를 후회하고 말년에 산수를 벗 삼아 명산대찰을 찾고 수렵에

취미를 가졌다. 하루는 신하들과 함께 칠봉산에 사냥을 나왔다. 수렵할 때는

사방위 중에서 어느 한 곳을 정하여 시사(示射)를 하고 사냥이 시작되는데,

이 관례대로 왕은 칠봉산에서 동북방으로 마주보이는 왕방산의 주봉(主峰)

겨누어 활을 쏘았다 하여 그 주봉을 국사봉(國射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오랜 옛날 이 산 아래 마을에는 인근 고을까지 명망을 떨치는 뼈대 있는 가문에

참한 규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 규수의 얼굴에는 어쩐 일인지 늘 수심이 어렸고

가끔 꿈을 꾸고는 며칠씩 심하게 앓곤 하였다. 딸이 아픈 원인을 알 수 없던

어머니는 유명하다는 무당에게 신수를 점쳐 본바 규수의 앞날이 불운하다는

걸 알았는데 규수는 무당의 말대로 혼인 전날 밤 죽고 말았다. 딸의 죽음을

애통해 하면서 모든 혼숫감을 시신과 함께 국사봉에 묻어주었다. 그 후

국사봉으로 도망치는 모든 짐승들은 처녀의 혼령이 보호해 주었기 때문에

사냥꾼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곳이 동물들의 낙원이 되었음은

물론 마을까지도 지켜주어 번성하였다고 한다. 이후로는 이 혼령을 선각시라

하여 국사봉에 오를 때에는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였다고 전해온다. 


군부대 정문

집중호우 겅보시설

길 흔적도 없고~인적도 없고~이정표도 없고~띠지도 없고~알바아닌 알바를 한다

나무로 만든 의자들

잣나무 숲

좌측 마을 있는곳에서 우측 임도방향 쪽으로 하산

계곡에는 가뭄인가~수량이 없다

동리를 통과하여 포장도로(깊이울로) 도착

철없는 코스모스

깊이울 저수지

자기네 땅이니 밟지말라는등 인심이 아주 고약한 동네이다

천연기념물로도 가능할 고목이된 대추나무



임원진들의 노력과 열정이 눈에 보이는

언제나 만차의 등산연합회 산행~~~ 

조망이 없어 기대에 못미치는 산행이지만

속세를 벗어난 호젓한 산길을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걸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