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마루산악회를 따라
충북 단양의 느림보강물길을 다녀왔습니다
1. 산행일시 : 2018.8.25(일요일)
2. 산행장소 : 단양의 느림보강물길 등
3. 산행인원 : 마루산악회 30명
4. 산행거리 : 약 10km(날씨 맑은편)
5. 소요시간 : 약 5시간(식사 휴식포함)
6. 주요로선 : 가. 사평2리=패러글라이딩착륙장=미생물배양실=새별공원(40분)
나. 도담 3봉주변(30분)
다. 단양터미널=단양강잔도=스카이워크=선사유물전시관(3시간25분)
2인승 패러글라이딩~1회이용에 7만원 이라함
패러글라이딩 출발지 봉우등 방향
사평 2리에서 하차
경노당 방향으로 알바
남천계곡 방향으로
패러글라이딩 착류지점
덕천터널
강변을 따라~~~
새별공원 방향으로~~~
이무기가 물을 마시는듯~~
삼도봉앞 대추가 가뭄에도 실하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앉은
본처의 모습을 하고있는데 살펴볼수록 그 생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혜와 상상력이 감탄스럽다.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일찍이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석양엔
저녘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적에 별빛달빛 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겼다.
* 삼봉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한다.
이를 어린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도담 3봉 주변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역사의 중심에서 새 왕조를 설계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꿈꾸던 성리학적
이상 세계의 실현을 보지 못하고 끝내는 이방원의 칼에 단죄되는 극단적 삶을 살았다.
잔도길을 가기위해 하차~~~
단체행사가 있나 보다
고수대교
수변공원의 양백폭포(인공)와 양방산
양백산(兩白山) 또는 양뱅이라고도 하며, 해발고도 664m이다.
양방(陽坊)은 햇볕이 오래 내려 쪼여서 살기 좋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기촌리의 자연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정상에 신단양(新丹陽)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양방산전망대와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활공장(滑空場)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까지 자동차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다. 또 암벽에는 인공으로 조성한
양백폭포가 70m 높이에서 물줄기를 쏟아내며, 야간에는 오색의 조명이 비추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도 착륙장
장미가 없는 장미터널 입구와 뾰족한 슬음산
강변과 장미숲과 어울어지는 소나무
산수유와 맨드라미
좌측부터 천계산 스카이워크와 평평한 말목산
강변의 메밀밭
강변의 해바라기
스카이워크와 단양잔도
당겨본 스카이워크
상진대교 아래에서 중식
중앙선 철도
본받을 만한 폐자원 활용 물레방아
단양잔도 유리가 아닌 철망이다
중국에 비하면~그래서 양반잔도길~~~
아찔한 짚와이어
시루섬 방향
신단양 시가지
아찔한듯 아닌듯~~~
양방산과 소백산 방향
내려다본 잔도길
짚와이어 출발지점
터널옆으로 진행~~~
지나온 스카이워크
중앙선 열차
이끼터널
오늘 일정이 한눈에 보인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발굴을 시작하여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의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마루산악회와 함께한 단양잔도길 관광산업을 위해 지자체에서 엄청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우리 동리에서도 일하는모습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