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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영광)

괜차뉴(갈수록 괜차뉴) 2017. 9. 18. 18:20





서산서부산악회를 따라

전남영광의 불갑산을 다녀왔습니다



1. 산행일시 : 2017.9.17(일요일)

2. 산행장소 : 영광의 불갑산 등

3. 산행인원 : 서부산악회원 43명

4. 산행시간 : 약 5시간 22분(포함)

5. 산행거리 : 약 11.19km(대체로맑음)

6. 주요로선 : 주차장==불갑사==덕고개==불갑산==구수재==불갑사==주차장

7. 세부로선(개략적정리한것임)


00분 : 불갑면 모악리 산수곡 마을에서 출발

07분 : 노은마을입구

09분 : 관광안내소

01분 : 정자(고목)나무 2그루

01분 : 일주문에서 좌로

08분 : 해탈교

04분 : 부도전

01분 : 불갑사에서 좌로

01분 : 삼거리에서 좌측 계곡으로

18분 : 덫고개(덕고개)에서 우로

13분 : 호랑이굴

05분 : 노적봉(343m)

10분 : 법성봉(364m)

09분 : 투구봉(418m)

11분 : 목제계단

04분 : 장군봉(447m)

08분 : 노루목

13분 : 108계단

03분 : 연실봉(518.2m : 불갑산)에서 우로

34분 : 불갑산 바로 아래 안부에서 중식

30분 : 구수재에서 우로

05분 : 용비폭포

07분 : 정자등 쉼터

08분 : 불갑사제(저수지)

08분 : 불갑사에서 좌로 

10분 : 탑원

07분 : 산림박물관

02분 : 일주문

20분 : 공연장 관람

02분 : 분재와 모시떡 전시관

13분 : 노은마을 입구

04분 : 산수골마을 노상주차장(산행종료)


상사화가 만개 하였다

하차하여 산행준비

사압앵 마을에서 출발


준비운동도 하고

단체사진도 촬영

스티커 한자에 3000원


불갑사 일주문


동족으로서 동질감이 있는지 인디언 음악은 웬지 정감이 간다







불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창건시기가 분명하지 않아 384(침류왕 원년)에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백제 문주왕 때 행은이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 중창하였고, 고려 후기에 각진국사가 머무르면서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사전(寺田)10리 밖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조선 중기 이후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대웅전(보물 830)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 만세루, 범종루, 향로전,

천왕문(전남유형문화재 159) 등이 있다. 이외에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이 700년 정도 된 참식나무(천연기념물 112)가 있다.

    

3거리에서 좌로


여기서 한숨 돌리고~~~

굴러떨어질것 같다




당겨본 불갑사


한길산악회원님들


도로전체가 주차장이다

당겨본 풍력발전기

산이 산같지 않고 정상석도 아니고~~~


얼린수박이 이채롭다


한길산악회장님



바위굴이 시원합니다

알게 모르게 아슬아슬

108 계단

        체증으로 어렵게 만난 정상석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갑산(516m)은 불교와 인연이 깊다.

백제에 불교가 처음 전해지던 때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는 배를 타고 서해를 건너

맨 처음 법성포에 도착한다. 그는 법성포와 가까운 모악산, 즉 지금의 불갑산에

절터를 잡고 불갑사를 창건했다. 불교의 ''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자를

한 글자씩 따서 불갑사라 이름지은 것이다.

그 영험한 효험이 산의 구석구석에 골고루 배어있어 크지도, 높지도 않은 산이지만

암자가 7,8개나 된다. 산세의 수려함이 마치 산들의 어머니 같아 모악산이었으나

불갑사의 등장과 함께 이름이 새로 지어진 불갑산은 수림이 울창하고 참식나무,

상사초라는 희귀식물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다


즐거운 중식시간


불갑산은 영산기맥의 한자락인데

영산기맥은 호남정맥상 내장산의 새재 부근에서 시작하여 목포 유달산을 넘고

목포 앞 바닷가인 다순금 마을에서 서해바다로 맥을 다하는

상거리 약 157km의 산줄기로 2011년초 종주 하였음


멀리 영광 앞바다

여기서 우로 하산


인공폭포



불갑사제




불갑사 경내







모델들이 힘겨운 판토마임








소나무 분재 들이 맘에 든다



차량에 인파에 멀고먼 주차장

차창밖의 천년방아

붉은 상사화에 앉은 꼬추잠자리~~~


서산에서 3개 산악회가 참여한

개화시기를 정확하게 맞춘 불갑산 산행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니

꽃 한송이 한송이가 황홀하고

풀 한포기 한포기가 신비로웠으며

푸른 하늘이 경이로웠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의미있고 뜻깊은 산행 이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