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에 상사병 걸려서
나홀로 백암사지를 다녀왔습니다
덤으로 자주가는 폭포도 돌아 보았습니다~~~
1. 산행일시 : 2017.8.29(화요일)
2. 산행장소 : 백암사지등
3. 소요시간 : 3시간 10분
4. 산행거리 : 약 8.5km(맑은날씨)
5. 주요로선 : 일락사아래주차장==일락사==임도안부==백암사지입구
==상사화군락지==백암사지==임도안부==일락사아래주차장
6. 세부로선(개략적 정리한것임)
00분 : 일락사 아래주차장
09분 : 일락사 위쪽주차장
03분 : 일락사
03분 : 다시 일락사 위쪽주차장
28분 : 석문봉간 임도안부
11분 : 평상 3개있는 곳의 제 1폭포
02분 : 바로 아래쪽의 2번째 폭포
03분 : 다시 아래쪽의 3번째 폭포
08분 : 백암사지 입구
08분 : 백암사입구 위쪽의 4번째 폭포
04분 : 그아래의 5번째 폭포
02분 : 백암사지 입구 직전의 폭포
19분 : 상사화 군락지
07분 : 백암사지 터
25분 : 다시 백암사지 입구
36분 : 임도 안부
36분 : 일락사 아래 주차장
서산9경중 5개가 가야산주변으로 아예 가야산 구경이라 해야할듯~~~
청색선은 임도표기 인듯 한데 석문봉 직전은 지도가 잘못되어 있다
고종식 연합회장님의 활동으로 만들어진 먼지 제거 에어펌프
평상을 건너 서면서 석문봉으로 가는길을 개척한지도 5년은 된듯~~~
내포 문화숲길이라는 명목으로 예산만 낭비 하고 있다
비가 많이온 덕으로 폭포가 많아졌다
##### 일락사라는
저의 자작시 한편 올립니다 #####
=== 일락사 ===
일락사를 아시나요
지네목을 휘감아 노리는
탱자성에 닭산을 돌아
어머니 가슴을 더듬어 오르듯
아늑한 숲길 들어서면
물소리 새소리 가득한
일락사를 아시나요
가야할 가야산줄기
알기도 쉬운 678미터
한자락 깔고 앉아
게을렀든 아침해가
저리도 머뭇거리며 사라지는
바다가 아름다워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곳
호통소리 들릴듯한
사대천왕 없어도
고요함에 섬뜩한 입구를 지나
대웅전에 들어서면
세월의 흔적없는
파르란 여승의 머리엔
부처님 미소가 어리어지고
고요하게 울리는 예불소리
심장 소리같은 목탁소리
두 손 모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용서하신다는
부처님의 말씀들
한번 둘러본 것만으로도
우리의 번뇌는
사라져 버리나니
당신도
여기의 참관자가 되어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노을이
두손에 퍼올려질 듯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쾌감을 느껴보세요
자신도 모르는사이
무아경에 들어설 것입니다
오늘이 즐거우면
내일도 즐거워지는 곳
어둠속에 오늘을 감추면
시작이 새로워 지는곳
그래서 일락사 랍니다
일락사 뒷산
목탁바위 있는곳
두녀석이 먹이 싸움~~~
이정표가 다시 정비 되어 있군요
평사 3개있는곳의 뒤편에 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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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사지 입구전의 폭포 수심이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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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사지 입구 가야산 유일의 이끼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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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사지 오르기직전의 폭포
돌틈에 어렵게 피어난 상사화
이번주말까지는 만개할듯 합니다~~~
특이한 토종의 상사화가
선운사나 불갑사 처럼 보존 관리가 되지않는 이유는~~~
감투봉의 하늘에는 가을이 보이고 있네요~~~
8.15일경부터 상사화가 피기시작하여
일부가 이미 지고는 있지만
이번 주말까지는 만개할듯 하네요
수량이 풍부한 폭포를 겸한 힐링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