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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부안)

괜차뉴(갈수록 괜차뉴) 2017. 4. 24. 07:41

 




서산시 산울림산악회를 따라

전북 부안의 위도를 다녀왔습니다




1. 산행일시 : 2017.4.22(토요일)

2. 산행장소 : 전북부안의 위도 등

3. 산행인원 : 산울림 산악회원 46명

4. 산행거리 : 약 9.2km(날씨 맑은편)

5. 소요시간 : 약 3시간 52분(휴식포함)

6. 주요로선 : 내원암==망금봉==망월봉==파장봉==선착장

7. 주요일정 :  06:00경 == 서산시청앞에서 출발

                  08:20경 == 격포항에 도착후 승선 준비 등

                  09:15경 == 위도로 여객선 출발

                  10:05경 == 위도항에 도착 산행등

                  15:55경 == 위도항 출발

                  16:47경 == 격포항에 도착

                  17:00경 == 채석강 관람

                  17:50경 == 채석강 출발

                  20:30경 == 서산도착 종료

8. 세부로선(개략적 정리 한것임)


00분 : 깊은금 해수욕장에서 출발

07분 : 내원암 입구 3거리

04분 : 내원암

05분 : 방치된 암자

07분 : 주 능선 도착(좌로)

14분 : 망금봉(241.7m)

24분 : 망금봉 0.8km 이정표

05분 : 세면포장도로(깊은금에서 치도마을간)

03분 : 가족묘

15분 : 치도교(철제 다리)

15분 : 개들넘교 1.1km 이정표(도제봉)

17분 : 개들넘교 0.5km 이정표

09분 : 개들넘교

20분 : 망월봉(254.9m)

11분 : 평상 의자등 쉼터

07분 : 시름교(철제 다리)

13분 : 파장봉(158.7m)

16분 : TV 안테나 등

08분 : 통신 중계탑 시설

02분 : 위도 방파제

03분 : 위도 등산로 안내지도

07분 : 위도 선착장(산행종료)



격포항에 하차 산행준비


여객선에 승선

격포항의 닭이봉

격포항의 봉화봉

격포항




임수도


효녀 심청은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팔아 아버지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꽃다운 나이에

만경창파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는 내용의 소설 심청전에서 인당수격포와 위도

사이에 있는 섬 임수도의 부근 해역이라고 한다.

무인도인 임수도 해역은 한반도와 남중국을 오가던 조공선과 교역선이 주로 이용한

해상로 상의 요충지로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하는데 곳곳에 암초가 솟아 있어

항해에 곤욕을 치르는 지역이라고 한다. 남경상인에게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온 심청은

이곳 임수도 부근인 인당수에 몸을 던졌다고 한다.


일단 배만 타면 섬산행은 본전이라는 등반대장님

위도가 보인다


위도항

위도 마을 버스로 깊은금 해수욕장으로

들머리인 깊은금 해수욕장

마을버스 의자에 있는글

깊은금 마을

내원암 방향으로 출발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 깊은금(지픈금)에 내원암(內院庵)은 위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망금봉의 불당군산 자락에 자리한다. 조선 숙종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 스님은 훨씬 전인 고려시대로 추정한다.

곳은 스님 없이 빈 절로 오랫동안 버텨왔지만 찾아드는 위도 사람 덕에 외롭지는

않은 절. 이곳에는 내원암과 주민들과 함께한 백일홍 나무와 우물이 유명하다.

풍수지리로 보면 고슴도치의 자궁자리여서 우물을 먹으며 기도해서

소원을 이루었다는 얘기들도 남아 있다.

방치된 암자


깊은금 해수욕장 방향



망금봉(241.7m)


큰딴치섬과 작은딴치섬


허균의 홍길동전에서 초립을 쓴 홍길동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만민평등의 정의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던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서 만인이 평등한

이상국가를 꿈꾸며 활빈당을 이끌고 율도국을 세우게 되는데,

허균은 위도를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관직에 있던 허균은 성품이 경박하고 무절제하다는 죄로 공주 목사에서 파직되고,

부안의 우반동에 있는 정암사에 와서 쉬면서 홍길동전을 지었다 한다.

소설의 마지막 후반부에 나오는 율도국

풍요롭고 아름다운 섬위도를 보고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큰딴치섬과 작은딴치섬

나무잎의 새순들이 꽃처럼 보인다



깊은금에서 치도마을을 잇는 도로

당겨본 진리

잠시 휴식

위도의 상수원 저수지

위도 초등학교



위도의 중심지 진리

도제봉

고슴도치해수욕장 방면


가야할 망월봉 방향


해안도로


가야할 방향



식도 방향


시름교

파장봉


파장봉(158.7m)

가야할 방파제 방향



위도 선착장

지나온길

요즘 보기드믄 TV 안테나

봉분이 특이하다

방파제와 여객선


날머리 부근의 해안



송학식당에서 중식




위도는 고슴도치 형상이라하여 ()도라 불리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진리, 대리, 식도, 치도, 거륜도, 왕등도 등 8개 리로 이루어진 도서면()으로 격

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거리에 있는 부안군에서 제일 큰 섬이다. 20여년전 위도

훼리호가 침몰하여 수많은 사람이 수장된 섬으로 청주 낚시 동호회 회원들이

희생되기도 하였다. 사고가 난후 김영삼 대통령이 방문하여 위령탑을 건립하였고

섬 순환도로(2차선)공사를 지시하여 개통되었다 한다



다시 격포항에 도착

별볼일 없는 환경을 멋지게 개발하는 책임자들을 가진 주민들이 부럽다



여기도 퇴적암


처음으로 찾아간 위도

처음으로 따라간 산울림산악회 이지만

회장님등 아는분들이 많아

가족같은 마음으로 편하게 산행할수 있었습니다

도시락이 아니고 식사를 제공하는

서산 유일의 산악회가 아닌가 합니다

저로인해 인원초과로 불편 하셨든 임원진및

산우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