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과 함께
십승지의 하나인 예천금당실을 가기로 하였는데
대목장 안보고 어디 가냐고 꼼짝 마란다
날좋은 일욜날 오라는사람 찾는사람 없으니
그래도 날 기다려주는 산으로 갈수 밖에~~~
예천주공앞 호수공원길에는 50m 간격에 김밥집 두집이 나란히 경쟁하고 있어
김밥 한줄에 천원 그래서 단골 안할수 없다~~~
주요로선
용비저수지를 둘러 본후에
서슬이 시퍼렇든 김종필 별장에 들려 신세를 지고
전에 모직원이 일락산에서 개심사방향 원점회귀를 물어보기에
개심사==일락산==개심사로 방향을 잡는다
용비저수지 = 용유지 = 용현저수지 ~ 본명은 뭐꼬.....???
큰나무들이 너무 넘어져 있어 네발로 통과 해야 한다
신창저수지
전남 영광분인데 퇴직후 취미로 버스에 자전거를 싫고 여행 다닌 다네요
자연산 산수유~아직은 먼저 보는사람이 임자........
김종필 별장입구
예전엔 얼씬도 할수 없던 별장
남원에서 옮겨온 굵은 대나무
호수와 정자가 정겹다
신창저수지
도로정비가 잘되었슴
어디로 갈까~~~
자전거에 빠진 2001년 구가다와 셋이서 백두대간을 함께했든 진회장
산신각
예전엔 개심사 입구를 찾으려면 곤란했는데 버섯이 이정표 역할을 한다
개심사와 일락산 중간의 전망대
석문봉~감투봉~일락산
길이 너무 좋다
수정봉과 옥양봉
일락산에서 개심사방향 바로 넘어에 있는 절터 흔적
지나온길
석문봉 직전의 감투봉(자세히 보면 사자 형상이다)
시청 자유게시판에 가야산 정상석이 없다고 했지만 일락산에도 물론 없다
일락산에서 일락사방향으로 하산하다 일락사주차장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개심사 휴양림 방향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에서 100m가량 진행후 돌계단으로~~~
22번 고압전주를 보며 내려서면 개심사 까지 고속도로로 길이 잘 나있다
원효대사가 이길을 지나 가셧나~~~???
포근한길을 따라
계곡의 물소리 들으며
개심사 입구에 도착
황 혼
누군가
노을 익어 갈 때
할 말 있다고
문자라도
왔으면 좋겠다
아직은
보고 싶다고
술 한잔 하자고
전화라도
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온기 사라진
계절 끝자락에
거짓말도
기다려만 진다